남편과 이혼을 하고 아들 타쿠미와 둘이서 살고 있는 마야. 함께 지탱해 살아온 두 사람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타쿠미가 학교에도 가지 않고 방에 끌려 버린다. 목욕에도 들어가지 않는 타쿠미를 보지 못한 마야는 "함께 목욕에 들어가자"고 권유하지만.... 오랜만의 어머니와의 입욕에 미소가 돌아온 타쿠미를 보고 일안심하는 마야. 그러나 진상은 들리지 않고,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해 줄 때까지 기다리려고 생각한 화살촉, 얼굴을 진흙 투성이로 한 타쿠미의 동급생이 마야를 방문해…